[뉴스퀘어10] '부산 돌려차기' 가해자, 법정에서 직접 만나보니 / YTN

2024-05-28 9

■ 진행 : 엄지민 앵커
■ 전화연결 : 김진주 ’돌려차기 사건’ 피해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퀘어 10AM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이른바 '부산 돌려차기 사건' 기억하실 겁니다.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구치소 수감 중에구체적인 보복과 탈옥 계획을세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이런 사실은 재판 중,동료 수감자들의 법정 증언을 통해 알려졌습니다. 피해자 김진주 씨도 이 재판에 직접 참석했는데요. 김진주 씨 연결해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나와 계시죠?

[김진주]
안녕하세요.


안녕하십니까. 사건이 일어난 지 2년 정도가 지났는데 회복은 잘하고 계십니까.

[김진주]
신체적으로는 잘 회복됐고요. 정신적으로는 아직 모르겠습니다, 재판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서요.


시간이 많이 필요한 일이니까요. 어제 재판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. 가해자 이 씨가 강간살인미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 확정 판결을 받았는데 어제 재판은 어떤 것 때문에 열렸던 겁니까?

[김진주]
구치소에서 같은 방을 썼던 수감자가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보복과 관련된 가해자가 구체적인 계획을 하는 걸 들었다, 이런 제보를 교정청까지 이게 조사가 되면서 재판까지 온 보복협박 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모욕, 그리고 재소자들에 대한 강요죄를 동시에 혐의로 기소되어서 어제 재판이 열렸습니다.


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. 말씀하신 대로 가해자 이 씨와 같은 방을 썼던 동료 수감자들이 재판에 나서서 직접 증언을 한 건데. 일단 어떤 이야기들을 했습니까?

[김진주]
계속 수시로 공론화를 한 피해자 때문에 12년을 받았다. 3년 정도 받을 상해사건이었는데 억울하다. 이런 취지로 피해자를 이번에는 꼭 죽일 거다. 이런 이야기를 계속하면서 구체적인 보복협박 관련 계획들을 수시로 재소자들에게 얘기했다고 합니다. 그래서 사실상 피해자와 관련된 주소를 외우는 건 다른 재소자들에게도 흔치 않은 일인데 그 재소자들이 어떤 맨션에 대한 구체적인 상호 얘기를 한다든가 이런 얘기를 계속했고. 12년이라는 것조차도 저는 공론화가 1심이 끝나고 한 거였는데 1심조차도 피해자가 언론플레이를 해서 그렇다. 이런 식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얘기했습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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